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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소개

• 전신 화상으로 끔찍한 고통에 시달립니다

  이제 9살이 되는 우마르는 어릴 적 여동생과 집에서 놀다 벤진을 몸에 뒤집어쓴 채 성냥불이 옮겨붙어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하반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서 소변 배출이 힘들고,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리 뒤쪽 피부가 눌어붙어 똑바로 서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가끔 아이 비명에 잠에서 깨요. 장난기 많고 활발했던 아들이었는데, 요샌 말수도 적고 잘 웃지도 않아요…”
  
  우마르는 장난기가 많아도 평소 동생을 살뜰하게 아껴주던 착한 오빠였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화상의 고통 때문인지 시도 때도 없이 물건을 던지고 벽을 때리며 고함을 지르는 등 분노조절 장애 증세가 생겼다고 합니다.

• 기약 없는 기다림

  우마르의 꿈은 경찰관입니다. 화상을 치료받고 몸이 나아진다면 운동을 열심히 해서 꼭 사람들을 돕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가정의 형편으로는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어 수술을 미루고 있습니다. 우마르네 가정은 진흙으로 만든 구식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집은 매우 좁고 냉방시설이 없어 항상 푹푹 찌는 환경입니다.
  
  “빚을 내서라도 수술을 해주고 싶지만, 돈을 빌려주는 곳이 하나도 없어요.”
  
  세계교육문화원은 우마르처럼 화상으로 고통받는 키르기스스탄 카라콜 지역 아이들을 위해 모금함을 열었습니다. 모금액은 전액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화상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 아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해주세요

  키르기스스탄 카라콜 지역에는 마땅한 의료시설이 없어서 치료를 받기 위해선 수도인 비슈케크로 이동해야 합니다. 카라콜에서 비슈케크까지는 차로 7시간이 걸려서 한번 치료받는 데에도 막대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 탓에 카라콜 지역에는 화상을 입고도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유독 많습니다.
  
  후원자님,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다시 꿈을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세요. 치료비가 없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아름다운 꿈이 피기도 전에 꺾여선 안 됩니다. 여러분의 나눔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 인생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여러분의 나눔이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지원사업을 준비하겠습니다.

• 관련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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