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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식, 아이들에겐 너무도 먼 이야기입니다.

  부모의 사망, 학대, 이혼 등 아이들은 다양한 이유로 보육시설에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새로운 터전에서 아이들은 상처를 치유하며 적응해나갑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진 않습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겪게 된 이별에, 원래 활동적이었던 아이들도 괜히 위축되고 의기소침한 일상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세상은 그저 창밖의 한 장면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아이들은 보육시설 안에서 유튜브나 SNS로 보육원 안에서 세상을 내다봅니다. 화면 속에는 하하 호호 즐겁게 노는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유튜버와 연예인들이 가득하지만, 단체 생활의 한계로 인해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하는 일은 성인이 되기 전까진 단지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요리 프로그램에서 본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요. 아직 스테이크가 무슨 맛인지는 모르지만요.”

• 단 한 번만이라도 먹어보고 싶어요

  보육시설에서 생활한다고 항상 평범한 음식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가족들과 식당에서 정겹게 외식을 하고, 친구들과 용돈으로 맛있는 간식을 사 먹는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는 꿈같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그동안 보육원에 쌀과 다양한 식품 키트를 정기적으로 지원해왔습니다. 간편식과 간식에 눈이 반짝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항상 더욱 좋은 음식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입소한 아이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음식을 선물해서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이후에 당당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습니다.

•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주세요

  어린 나이에 보육시설에 들어가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아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보육시설의 보살핌을 받습니다. 보육시설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원하는 것,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생활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포기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밥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특별한 한 끼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후원자님, 아이들이 음식 때문에 소외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세계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모아주신 기부금은 2025 보육원 특식 지원 사업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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