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시작된 내전으로,
난민 아이들과 가족들은
지금 이순간도 생명의 위협속에 살아갑니다.
2011년 이후 끝나지 않는 내전으로 인해
난민은 이미 1,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쟁의 공포 속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은
오늘도 집을 잃고, 삶을 위협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난민의 삶을 홀로 감당하기에는
아직, 너무 어린아이들 입니다.
내전, 피난, 부모와의 이별
그리고 죽음... 너무나 큰 고통과 두려움, 슬픔으로 난민 아이들의 삶은 채워져 갑니다.
내전속, 쏟아지는 폭격을 피해 도망치던 길, 작은 손은 아빠와 엄마의 손을 놓쳐버렸습니다...
아이들은 공포 속에 울부짖으며 부모를 찾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그 누구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겐 미래가 없어요...
저는 솔린이고, 이라크에서 왔습니다.
개종을 하지 않으면 안전을 장담할 수 없었고,
아이들의 삶에는 미래가 없었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생명의 위협속에 살아갑니다.
그래서 이라크를 떠나 요르단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의 삶도 여전히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박해가 없는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도록 해주는 것이 저의 유일한 소원입니다."
절망속에서 꿈을 찾아가는 마나르
저는 시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전쟁의 위협속에서 안전한 곳을 찾아 요르단으로 왔고,
아빠는 독일로 떠나야 했습니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너무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WECA의 도움을 통해 수업을 받으며 작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요르단 친구들이 오전에 학교에 갈 때, 저는 오후에 조용히 교실 문을 엽니다.
"그 시간만큼은 전쟁도 두려움도 잊고, 다시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전쟁 속 상처 입은 난민 아이들...노래로 마음을 치유하며, 희망의 꿈을 키워가는 합창단이 있습니다.
요르단에는 10만 명의 난민 아동이 교육에서 소외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취학 연령 아동 43%는 여전히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배움의 기회를 잃고 있습니다.
지금 이 아이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전쟁의 상처 속에서도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
그 목소리에는 상처보다 큰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노래가 꺼지지 않도록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