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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카뉴스 [온라인소식] 아이들의 손에 망치 대신 연필을! 세계아동노동반대의 날(6월 12일) 2022.03.12



어떤 아이는 밤늦은 시간까지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늦게 일어나 학교 가기가 싫다고 투덜거립니다.

이 아이의 삶은 어떤 아이에게는 꿈만 같은 삶입니다.

 

 

 

 

 

아이의 소원은 단 하나, 학교에 가는 것!

- 지독한 가난과 메마른 땅, 질병 및 재해로 인한 고통은 아이가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

 

 

 

 

 

지구 반대편의 어떤 아이는 맨손으로 돌을 깨고 통에 주워 담는 일을 하루 종일 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아이는 머리카락이 타버릴 것 같은 뜨거운 땡볕아래 쓰레기 산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먼지와 소음, 악취를 견디며 팔 수 있을 만한 물건을 모아 생활비를 벌고 있습니다.

 

 

 

 

교실 책상 대신 흙바닥, 쓰레기 산더미에 앉아, 연필 공책이 아닌 망치와 벽돌을 들고 쓰레기를 주우며

일해야 하는 저개발 국가의 아이들에게 학교에 가는 것은 꿈만 같은 삶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무엇을 하는지 가르쳐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고작 이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가르친 것은 망치질과 쓰레기를 줍는 것뿐입니다.

 

아직 10살도 되지 못한 아이에게는 돈을 벌라고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보살피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상식입니다. 그러나 이 당연한 상식이 세계 곳곳에서 너무나 허무하게 무시되고 있습니다.

 

 

끔찍할 만큼 부끄러운 날, 6월 12일

 

6월 12일은 2002년 국제노동기구(ILO :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에서 제정한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입니다.

 

끔찍할 만큼 부끄러운 날입니다.

 

어린 아이들을 공장에서 일을 시키지 말자. 어린 아이들을 공사장에서 벽돌을 나르게 하지 말자. 어린 아이들이 농장에서 밭을 갈게 하지 말자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보편타당한 이야기를 ‘특별한’ 날을 정해서 ‘특별하게’ 말해야 하는 그런 부끄러운 날입니다.

 

아이들이 있어야 할 곳은 공장이, 농장이, 공사장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있어야 하고 어른들의 품속에 있어야 합니다.

 

 

 

 

힘겨운 노동에 굳은살이 박히고 뻣뻣하게 굳어버린 아이들의 손에 낫과 망치가 아닌 예쁜 연필을 쥐어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 합니다. 세계교육문화원WECA(위카), 저희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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