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문화원은 최근 부산 지역의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47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새 운동복 세트를 지원했습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공동생활을 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공간이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계절에 맞는 옷이나 활동복을 제때 마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낡은 운동복을 입고 등교하거나 체육활동에 참여해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은 따뜻하고 편안한 새 운동복을 받으며 활짝 웃음을 보였습니다. “이제 체육 시간이 기다려져요!”, “저한테 딱 맞는 옷을 입으니까 기분이 달라요.”라는 반응 속에서, 아이들에게 운동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자신감을 회복하는 작은 선물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정환 이사장은 “아이들이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갖추는 것은 교육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이 아이들의 일상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